아이디어공화국, 냄비받침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아이디어 상품개발 업체 아이디어공화국(idea republic)이 자사 제품인 밀크크라운 흡착식 실리콘 냄비받침대로 독일 `2016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디자인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Award)는 1953년 시작된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 'IF', 미국 'IDEA'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손꼽힌다. 밀크크라운 실리콘 냄비받침(milk crown pot stand)은 우유 왕관으로 디자인 된 흡착판에 냄비를 올리면 냄비받침에 진공 흡착되어 냄비 따로 받침 따로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이 한 번에 식탁까지 옮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부착 후 직접 냄비받침에 손을 대지 않아도 냄비와 손쉽게 분리가 되는 해제기능과 인덕션(IH)에 올려두고 냄비에 붙힌 채로 조리가 가능한 점이 눈에 띈다. 이 외에도 국자받침, 계란받침대 등의 다채로운 주방용품 기능으로 활용성을 높였다.
밀크크라운 냄비받침의 디자인을 맡은 아이디어공화국의 허현정 수석 제품디자이너는 "흔하고 단순하다는 인식이 있는 냄비받침이라는 품목으로 수상하여 이례적인 경우라는 얘기를 듣지만 기능 테스트를 위해 시제품만 수차례 만들었을 정도로 특별한 기능이 들어가 있고 그러한 요소를 이번 어워드를 통해 인정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출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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